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0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조합(공동대표 민규동, 윤제균)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한국 영화산업을 대표하는 7인의 멘토 감독진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으로 트리트먼트 부문 6편, 시나리오 부문 15편 등 총 21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 작가에게는 각각 500만원, 2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지난 17일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 본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작가들은 향후 3개월 동안 영화감독 7인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링은 월 1회 이상 멘토 감독과 만나 역량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으며 시나리오를 개발해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멘토 감독진에는 ‘슬로우 비디오’, ‘헬로우 고스트’ 등을 연출한 김영탁 감독을 비롯 ‘의뢰인’ 손영성 감독, ‘우리집’ 윤가은 감독, ‘해빙’ 이수연 감독, ‘한공주’ 이수진 감독, ‘정직한 후보’ 장유정 감독, ‘기억의 밤’ 장항준 감독이 참여한다.
진흥원은 3개월간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최우수 작품 5편을 선정해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작 3편 5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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