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주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월남전참전용사 이봉구 옹댁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남부보훈지청

기획재정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 동참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보훈원 위문 및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하고 있다.

백승주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은 19일 무의탁 양로·양육시설인 보훈원을 찾아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원시에 거주하는 월남전참전용사 이봉구(79) 옹댁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주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이 옹은 지난 1970년 6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십자군부대에 복무하며 월남전에 참전했다.

백 기조실장은 “그간 국가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유공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이같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이웃의 국가유공자를 찾아 명패를 달아드리고 대화도 나누는 참여형 행사를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