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지역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D 업종으로 터부시되면서 고질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 기업의 청년 유입과 장기근속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최근 1년 동안 인천시민 1명 이상을 신규 채용(35시간 상시근로자 3개월 이상 근무)한 인천지역 뿌리기업이다.

인천TP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오래돼 낡은 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직원 편의시설 개보수 비용과 냉·난방기 및 공기청정기 등의 물품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인천TP는 많게는 60개 기업을 선정, 채용인원과 직원 근속유지율에 따라 1000∼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20인 미만 뿌리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50개 기업을 선정해 화장실과 샤워실 등 위생시설 개보수 및 방역용품 등 물품 구매비를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천뿌리센터 032-260-0872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