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시설물 안전점검
부천도시공사,시설물 안전점검

부천 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장마철 집중 호우 대비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공사 시설물 집중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 호우와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체육관, 복사골문화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공사 사업장 19개소와 주차장 19개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붕괴위험 절개지 및 축대 △내·외부 배수관리 △균열 부위 △수방 자재 구비현황 △유사시 비상연락망 체계 △집중호우대비 배수펌프작동 상태점검 등이다

공사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는 한편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긴급보수와 안전 진단 등을 실시해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안전사고 발생 위험 및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시설물인 공영차고지 및 충전소, 지하주차장 등 사업장 주변 지반 침하 및 시설물 관리 상태를 직접 체크해 시설물 관리 및 사고 예방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동호 사장은 "여름철은 각종 재난 재해가 많은 시기로 철저한 안전점검만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다"라며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