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이른바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하는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게 영양 식품을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인 가구 중 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와 영유아 등이다.
시는 이들에게 월 1회 이상 영양 문제 해소를 위한 보충 영양 식품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을 함으로써, 이들이 가정에서 위생 관리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옥영 시 건강증진과장은 “본 사업이 각 가정에서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리 두기 등 실천사항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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