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15~22일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사진>에 돌입했다.

제244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에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는 고양시를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각 구청,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시체육회, ㈜킨텍스, 고양문화재단, 고양시청소년재단 등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행감에 앞서 시의회는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 29개소 현장 및 시설을 방문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특히 시의회는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 전년도 주요 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 결과, 각종 민원 처리 결과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사를 벌이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행감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시정운영의 문제점 지적, 예산 낭비, 잘못한 행정에 대해서는 날 선 시정 요구와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충실한 감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윤승 의장은 “행감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중요한 권한”이라며 “107만 시민의 입장에서 철두철미하게 감사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