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4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남동구는 전날 오후 7시40분 간석4동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코로나 의심 증상이 시작된 A씨는 10일과 12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간석1동에 있는 병원과 약국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13~14일 자택에 머문 A씨는 15일 오전 9시40분에서 10시 사이 45번 버스를 타고 부평구로 이동, 인천성모병원 안심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A씨 감염경로가 아직 확실히 파악되지 않고 있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