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4609개교 중 코로나19로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1곳으로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지난 12일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흥 정왕중학교다. 정왕중은 2주간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등교개학 후 안성지역 9개 고교를 시작으로 부천·구리지역 학교 등 도내 278개교가 등교를 중단한 바 있다. 이들 학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줄어들자 방역당국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등교를 재개했다.
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수도권 지역에 학교 안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모든 교직원이 학생 안전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연계하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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