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경험·연륜 바탕으로
도정 통합 디딤돌 역할 할 것”

 

“의회다운 의회, 일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드는 경기도의회 디딤돌 의장이 되는 것이 목표다.”

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출마한 장현국 의원은 후반기 의회가 “일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로 변화하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있다”며 “그것은 모든 의원에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더 나은 의회 환경을 제공해 진정으로 일할 맛 나는 의회 환경을 만들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의회가 단순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기도정의 당당한 주체로서 부여된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며 “단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의회다운 의회, 일하는 의회상' 조성으로 일할 맛 나는 경기도의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다양한 도민의 의사와 이해를 수렴해 최대한의 공통분모를 찾고, 도민 의사로 결정·결집해 내는 기관이다. 이에 장 의원은 “앞으로도 유연한 갈등 관리와 도정 통합의 디딤돌 역할을 통해 도민에게 든든한 힘이 되는 경기도의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는 계획을 마련했다.

3선인 장 의원은 의회 내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의회 전체의 성과에 대한 개인적인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 그는 특히 “민원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고심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진정한 자치분권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보니 지역주민의 기대와 요구는 점점 고도화돼 의정활동의 자양분이 되는 것은 틀림없다”며 “도의원으로서 여러 민원이나 현안에 대해 세부적인 지식 또는 정보의 한계는 존재하기 마련이고, 많은 아쉬움과 답답함을 느끼는 순간마다 지원책이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한계를 한 계단 올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필요했고,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의회 내 원로 역할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었다는 것이다.

장 의원은 “디딤돌이 되어 의정활동의 성과를 발전시키고 극대화할 수 있게 도와서 의원들의 발걸음을 더 힘차게, 더 보람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