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명 선정위원회를 열고 양주 옥정지구 내 오는 2021년 3월 개교 추진 중인 초∙중∙고교의 학교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학교명 공모 기간을 거쳐 접수된 학교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설문조사를 실시, 공모된 학교명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학부모대표,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를 가졌다.

그 결과 이번 학교명선정위원회에서 (가칭)옥정 10초등학교는 율빛초등학교, (가칭)옥정 5중은 옥빛중학교, (가칭)옥정1고는 옥빛고등학교로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경기도교육청의 도립 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정기 교육장은 “학교의 위치와 지역 특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학교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