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성남 까치의 통일아리랑’ 포스터./제공=성남평화연대

 

성남평화연대는 13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으로 여는 ‘2020 까치의 통일아리랑’을 성남민예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언택트) 무관중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까치의 통일아리랑은 평화통일 톡톡과 제9회 통일그림그리기대회, 평화와 통일의 챌린지 6.15, 6.15 초청 토크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평화통일 톡톡은 13일 오후 6시 성남민예총 유튜브 라이브로 방송될 예정이다. 내일노래 올리브, 가족사물놀이패 동동, 풍물굿패 우리마당, 이채훈 밴드 등이 출연하며, 실시간 댓글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게 된다.

또 성남평화연대는 22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일그림그리기 대회 작품을 우편으로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성남시장상, 성남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을 수여한다.

평화와 통일의 챌린지 6.15는 지인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하는 방식으로 열고, 그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진천규 통일TV 대표를 초청해 6.15 토크 강연회를 열고 그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다.

까치의 통일아리랑 추진위원회 임인출 상임추진위원장은 “지금 남북관계도 코로나19도 어렵다”며 “하지만 끊임없이 평화와 번영에 힘써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