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휘 의원 등 6명 '우수의정대상'
김종득 의원 등 3명 '인천의정대상'
인천시의원 9명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인천시의정회로부터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의회는 남궁형(민·동구), 이용선(민·부평구3), 조광휘(민·중구2), 임동주(민·서구4), 김종인(민·서구3), 조선희(정·비례) 의원 등 6명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의원들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한 조례를 제·개정하고, 다양한 정책개발 활동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실현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날 인천의정대상 수상자로는 김종득(민·계양구2), 박정숙(통·비례), 임지훈(민·부평구5) 의원이 선정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인천의정대상은 ㈔인천시의정회가 인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한 인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총 12개 부문에서 14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고, 의정 부문에서 이들 3명이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의정대상 시상식은 당초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됐고, 이날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만 참석한 채 간소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300만 시민 행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헌신해주신 수상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