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기부캠페인 ‘문화이음’ 사업으로 지난해 모금내역과 후원활동을 담은 ‘문화이음 연차보고서 2019’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을 위한 소액기부금 1770만4000원과 조건부기부금 1억8492만4000원, 도내 문화예술단체 후원기부금 8761만원을 포함, 총 2억9000여만 원의 모금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 해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현장에서 기부에 동참한 참가자, 매월 정기후원으로 기부에 참여한 재단 임직원 및 일반기부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후원하고 있는 ㈜한샘, 넥슨재단, ㈜토로라이프, ㈜가나아트한남 등 다수의 도민과 기업이 문화이음 기부에 참여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재단 ‘경기도 문화재돌봄 사업’, ‘2019 경기창작센터 창작페스티벌’, 재단 소속 박물관 및 미술관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됐다.

한편, 문화이음은 경기문화재단이 펼치는 범국민 문화예술 기부캠페인으로 창작지원, 예술교육, 문화복지, 문화재 보존 및 연구 등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