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남부발전(주)이 감사업무 교류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양 기관의 협약(식)의 목적은 감사인력 교류, 감사지식 공유를 통해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감사인 전문성 향상이 핵심이다.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지침에 따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공공기관 간 감사 교류 협약을 화상회의로 진행한 것은 첫번째 사례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감사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우수분야 관련 정보교류 △내부감사 품질향상 사례 공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경에 대응하는 자체 감사방향 및 제도개선 정보 공유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 계획이다.
김길성 인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협약식을 계기로 인천공항공사의 내부통제 및 감사업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협력을 통해 감사성과, 경영성과 제고 등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한 상황을 고려해 앞으로도 화상회의를 통한 감사 교류 업무협약 등 감사행정에서 IT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감사업무 역량강화, 감사품질 고도화를 위해 올해 초 한국보훈복지공단과 감사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원랜드 등 유관기관과 업무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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