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 총예산 3억3800만원을 투자한 도비 보조사업으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 이용환경이 열악한 구시가지의 사동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진행,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낙후된 구시가지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동 어린이공원은 총면적 1560㎥로 주변의 사동초교 학생 및 빌라 등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어린이 놀이 공간을 제공하던 공원으로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사동마을에서 이미지를 담은 강, 고래 등을 형상화한 주제로 설계해 다양한 활동을 담을 수 있는 산책 트랙과 휴게시설, 어린이 놀이 공간 식재, 상부층의 교목은 기존의 우량한 수목들을 존치하거나 그늘 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식해 새로 조성된 공원과 조화롭도록 심었다.

또 노후화된 놀이시설물은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시설물로 교체, 산책 트랙은 탄성 포장재를 이용, 안전사고 발생위험을 최소화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