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도서관센터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전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서관 임시휴관 등으로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휴관 종료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는 고양시도서관 회원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도서는 소독 후 제공되며 신청일 다음 날 오후에 도서관을 방문해 찾아갈 수 있다. 도서 반납은 고양시립도서관 및 지하철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이용 대상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대출이 가능한 자료를 신청할 수 있고 도서관 1개소에서 1인 7권(시립도서관 총 25권 이내)까지 21일 동안 대출할 수 있어 기존 도서대출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다.

유경옥 소장은 “도서관 임시휴관 기간에도 시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를 위해 사전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365일 이용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6개소와 전자자료 서비스 등을 활성화해 도서 이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