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직능 단체 및 고려인 10여명과 함께 땟골(고려인 마을)거리에 가로수 화단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땟골 거리는 그동안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곳이었는데, 이번 가로수 꽃길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로 새롭게 선보였다.

땟골 가로수 화단에는 마리골드, 콜레우스, 피튜니아, 맨드라미, 베고니아 등 여름꽃을 다양하게 심어 주민들에게 여름꽃의 화사함과 향기로운 꽃향기를 선사했다.

배순철 선부2동장은 “이번 가로수 화단 조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고, 지속해서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