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척면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 105.6㏊를 대상으로 1차 친환경 공동광역방제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역방제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새벽 4시부터 12시까지 병해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자재와 천연광물질, 수용성규산, 광합성균 등 친환경 기능성자재를 공동살포해 고품질쌀 생산은 물론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도 해소하고 있다.

친환경 광역방제는 연 3회 실시하며 2차는 6월 중순, 3차는 7월 하순경 실시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도척농협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등급심사를 거쳐 공공비축 벼의 120% 가격으로 매입해 지역 내 36개 초·중·고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무농약쌀 생산단지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비료, 잡초방제 왕우렁이, 친환경자재 등을 활용하는 농법으로 수질오염 방지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