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개척교회 목사로부터의 감염이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인천시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추가돼 인천 확진자 수는 모두 227명(오전 9시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들 모두 부평구 갈산2동에 있는 교회 목사 A(57∙209번 확진자)씨와의 접촉력을 보인다. 개척교회였던 이 교회에서 A씨와 밀접 접촉한 교인 수는 2명에 불과했으나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목사 부부들이 별도의 외부 모임을 가지면서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구민 5명, 미추홀구민 7명, 연수구민∙중구민∙남동구민∙서구민 1명, 중국인 1명 등이다. 시는 이들의 이동 동선, 접촉자 등을 가려내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거주지 인근 긴급 방역조치와 함께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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