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18명이 발생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되거나 확진된 사실이 새로 공개된 인천 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서구 등지 거주자로 15명이 넘는다. 사실상 인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것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28일 열린 인천시 미추홀구 한 교회 부흥회에서 집단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부흥회에는 앞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57·여)씨도 참석한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연수구 선학동 거주자(52·여)는 28일 미추홀구 교회에서 A 목사와 접촉했다. 교회 부흥회발 집단 감염 여파가 어디까지 확산될 지 주목되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