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캠프 험프리스(K-6) 소속 30대 여성 미군과 20대 여성 미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평택지역 내 감염자 수는 51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여군 2명은 지난 27일 평택에 있는 오산공군기지(K-55)를 통해 입국했으며, 28일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는 모두 입국 후 미군 부대 내 시설에서 자가 격리돼 평택지역 동선은 없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