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지청장 임종배)은 28일 인천시 한의사회(회장 황병천)와 함께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건강보약(1500만원 상당 한약조제권) 전달식을 열었다.

인천시 한의사회는 2017년부터 해마다 인천보훈지청 관내 국가유공자 30여명에게 50만원 상당의 한약조제권을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후원 한의원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진료를 받고 개인별 체질에 맞는 맞춤형 보약을 조제 받을 수 있다.

임종배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잊지 않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병천 한의사회 회장도 “요즘처럼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보약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