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병모·안명근)는 '2020 고독 제로(zero) 연수구'의 청학동 특화사업인 홀몸가구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과 중증 질환자 등 홀로 사는 가구에 반려식물을 보급해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27일 대상 가구 20곳을 선정해 희망문구를 새긴 화분에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 전달했다.
향후 협의체는 월 2회 대상자들 안부를 확인하고 반려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며 고독감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안명근 위원장은 “희망 메시지 화분을 받은 모든 분들이 이웃과 웃음을 함께 나누며 외롭지 않은 일상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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