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6일 광명시 하안동 하안사거리에서 '효 사상 노인 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노인 인권 침해 사례를 알리고,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신고 센터 안내와 노인 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노인 인권 인식개선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캠페인에는 약 100여명의 광명시민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노인 인권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시민 유모씨는 “요즘 노인 인권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상황에서 노인 인권에 대한 정보와 개선을 위한 노력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승철 하안노인종합복지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노인 인권 캠페인을 통해 노인 인권 침해 예방과 어른 공경의 효 사상을 고취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으며,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르신 스스로가 삶의 주체로서 존엄한 존재임을 인지하고, 세대 간 소통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일구어 나가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