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의회가 제318회 정례회를 대비해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는 다음 달 예정된 제318회 정례회를 대비해 백석읍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례회에선 예산운용의 결과를 사후적으로 확인하고 집행의 책임을 묻는 결산심사를 포함해 행정 사무감사를 연다.

의회는 매년 두 차례의 정례회를 대비해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행정 사무감사 및 결산심사 기법과 청탁금지법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행정 사무감사 및 결산심사 기법은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신해룡 교수가 맡아 열띤 강의와 토론을 주도했다.

여기에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은 강화된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원들이 결산심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결산의 승인은 세입·세출예산의 집행 과정을 최종 검증하는 의회의 주요 권한일 뿐 아니라 다음 연도 예산심사의 기반자료이기 때문에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은 꼼꼼한 결산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희창 의장은 “결산심사의 주요 검토사항 및 쟁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의원의 청렴 의무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청렴한 의회 구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