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은 매곡2리 변영혜(58·여·사진 왼쪽 두 번째)씨가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변영혜씨는 본인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시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20여년간 극진히 모신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마을 부녀회장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변씨는 “호법면을 대표해 효자효부상을 받았는데 이러한 큰 상을 또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어머님을 잘 모시고, 더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