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학교별 등교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밴드, 항균필름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보급대상에서 제외된 학생 수 600명 미만인 8개교(구리초, 내양초, 도림초, 동구초, 수택초, 토평초, 구리중, 구리여중)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열화상카메라는 구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코로나19 종료 시 까지 무상임대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 건강상태 확인이 어려운 유치원 아동을 위해 체온계밴드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항균 구리필름,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여 유치원 등교를 앞두고 빈틈없이 방역준비에 임하는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학생 개인위생 지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구리시 방역막이 뚫리지 않도록 시의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면마스크 및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리=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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