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이 공약 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부천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6일 발표한 ‘2020년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지난해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 및 정보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아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지점에서 공약 실천 의지와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100점) ▲2019년 공약목표달성도(100점) ▲주민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등 5개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장 시장은 민선 7기 전체 공약 대비 이행 완료도가 46.8%로 전국 평균인 34.3%보다 12.5%포인트 높아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홈페이지에 공약 이행 현황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 이행 및 평가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