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심에 위치한 곳 개항로는 1960년대~1970년대 인천의 중심가였습니다.
당시에 이 거리에는 최신 유행과 상품들이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50여년이 흐른 2020년, 이 거리를 누비던 사람들은 줄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옛 이름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이 바로 개항로에 있는 카페 '싸리재'입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뉴트로 문화로 이곳 개항로에도 활기도 감돌고 있습니다. 오래된 근대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개항로, 옛 싸리재 거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 '싸리재'를 만나보시지요.

카페 '싸리재'는 1920년에 등기가 되어 있는 무려 100년이나 된 건물에 있습니다. 100년의 숨결이 남아 있는 건물이다보니 카페 '싸리재'에도 옛 것의 정취가 남아있습니다.
카페 안에는 옛 소품들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결코 인위적이지 않습니다.

싸리재에는 기계로 커피를 만들지 않습니다. 사람의 손길로 커피를 뽑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카페봉봉'입니다.

'카페봉봉'을 맛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싸리재'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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