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1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남동구는 만수4동에 사는 A(13)양이 26일 오전 6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유학 생활을 하던 A양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27일 끝나는 자가격리를 앞두고 격리 해제를 위한 25일 2차 검사에서 이처럼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양은 입국 당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양 동거 가족은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구는 확진자 거주지 등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