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조사 통과...962석 대공연장 조성
896억 투입·유양동 일원 지상2층 규모
896억 투입·유양동 일원 지상2층 규모
양주 아트센터 건립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속도를 낼 전망이다.
민선 7기 공약인 아트센터 건립은 양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센터는 총사업비 869억원을 들여 유양동 일원 3만337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엔 첨단시설을 갖춘 962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이 들어선다. 다양한 장르의 대규모 기획·뮤지컬 공연도 가능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종합평가(AHP)에서 기준치 0.5 이상인 0.686으로 비용 대비 편익(B/C)에서 기준치인 1.0을 크게 웃도는 2.43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대상지는 시청과 전철 1호선 양주역, 양주역세권 인접에 위치해 지리적 장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350억원 지원 등 경제성과 사업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등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 아트센터는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전철 7호선 연장, GTX-C 노선 추진을 비롯해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 등 급격한 도시발전과 연동돼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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