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정책대학원을 졸업한 이병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이 제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2012년 인천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들이 뜻을 모아 실천적 사회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13년 7월 창단했다.

창단 후 현재까지 7여년 동안 이 단체는 다문화 가족과 재정착 난민의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국민과 재한외국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해왔다.

요즘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가정을 위해 도시락과 위생키트 전달, 온라인 수업을 위한 지원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병철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어울림이끌림 후원자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조합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