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부천오정물류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등 9필지(1만3759㎡)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9필지 모두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 필지당 면적은 762∼5725㎡, 공급예정가격은 3.3㎡당 712~845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4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판매 및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가능하다.

부천오정물류단지는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어우러진 규모 45만7000㎡의 미래형 물류단지로서 부천대장 및 인천계양 신도시와 이어져 있으며 수도권 물류허브로도 최고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인천지역본부는 설명한다.

특히, 작년 말 지구지정된 계양신도시와 올해 지구지정이 예정 중인 부천대장지구가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공급 일정을 살펴보면, 입찰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이뤄지며, 계약 체결은 6월29일과 6월30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032-890-5159)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