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는 홈구장인 와~스타디움 출입구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첨단 ‘무인워킹스루 선별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인워킹스루 선별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과 유·무 증상자 선별하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국내에는 안산그리너스FC 홈구장인 안산 와~스타디움 등 2곳에만 설치돼 있다.

최첨단 무인워킹스루 선별시스템은 고열 환자(37.5도 이상)를 무인으로 식별해 음성안내, LED 조명의 변화 그리고 안개 커튼의 효과로 코로나19의 사회적 확산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에서 7m 거리 내의 출입자 중 최대인원 22명까지 무한 반복으로 고열환자를 선별할 수 있는 최첨단 장치로,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다중 시설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현재 안산은 경기 당일 출입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발열 검사를 통해 출입자 관리를 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선수단 생활지역 방역을 진행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 구단주는 “이번 ‘무인 워킹스루 선별시스템’ 설치로 시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코로나19의 위험으로부터 멀어졌으면 좋겠다“며 “팬 여러분들과 그라운드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앞당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