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으로 총 12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이아프로젝트는 문화다양성과 문화예술교육이 만나 평소 각자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다른 자리에 서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교육형, 연구형, 제작형, 개발형 등으로 나뉘어 선정된 사업은 ▲‘더작아트’의 동두천 아동청소년 참여인형극 ‘날아라패밀리’ ▲‘문화플래닝 ABC’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낭독회 ‘손길 낭독극’ ▲‘예술나무’의 중증장애인 대상 음악중심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다우소’ ▲‘상호문화학당’의 ‘상호문화사회 구현을 위한 경기도 내 중국동포사회 연구’ ▲‘이든프로젝트’의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의 인정 속 안정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방안 연구 ‘이름을 지우고 모이는 자리’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의 ‘그림책으로 배우는 문화다양성’ ▲‘춤추는 헬렌켈러(주)’의 시각장애인 무대 공연 교육프로그램 ‘용감무쌍 맹자의 공연실습’ ▲‘킴킴 갤러리’의 다문화이주민 참여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증진과 가치 확산 문화 콘텐츠 개발’ ▲‘통미마을작은도서관’의 3D프린트를 활용해 뇌병변 장애아동 맞춤형 악기를 개발하는 ‘내 몸에 맞춤 악기’ ▲‘수원화성국제사진축제’의 ‘3D 프린터를 활용한 장애인용 사진교육 프로그램, 교보재 개발’ ▲‘K-ART팩토리’의 다문화가정 자녀 그림일기를 통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 프로젝션맵핑과 영상제작 ‘움직이는 그림일기_나의 하루는?’ 등이다.

재단은 올해는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과 2019년 소외계층 문화나눔 공모지원 운영단체 중 우수단체를 발굴해 프로그램을 심화하는 기획발굴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