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242개 공동주택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놀이 시설 47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민간전문가들을 공공주택관리 지원단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놀이시설의 기능 정상 작동 여부와 시설의 노후 및 부식 상태 여부, 시설의 전반적인 안전 여부, 기타 모래 및 바닥재 위험물질 존재 여부 등 어린이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합동안전점검 시 점검결과 및 관리 기관의 법정 의무사항 등을 현장에서 즉문즉답 형식으로 설명해 관리 담당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결과 위험한 시설물은 즉시 보수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해 어린이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조치를 할 계획이다.
유홍상 시 주택국장은 “어린이 놀이시설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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