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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주 코앞에 두고 '부적격' 날벼락 맞은 송도더샵마리나베이 250세대
[단독]입주 코앞에 두고 '부적격' 날벼락 맞은 송도더샵마리나베이 250세대
  • 박범준
  • 승인 2020.05.22 16:56
  • 수정 2020.05.24 19:58
  • 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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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3100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서 250세대 조합원이 무더기로 '부적격'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송도국제도시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 전경.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경제청 앞에서 최근 부적격 통보를 받은 센토피아 송도랜드마크시티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이 집회를 열고 인천경제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한 달여 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3100세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서 250세대 조합원이 무더기로 ‘부적격’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조합원들은 4년간 분담금(분양대금)을 다 치르고 입주 전 사전 점검까지 마친 상태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청과 센토피아 송도랜드마크시티 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에 따르면 이 지역주택조합이 송도에 건립 중인 ‘송도더샵마리나베이’가 오는 7월15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가운데, 조합 측이 최근 일부 조합원들에게 ‘부적격’ 통보와 함께 소명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장점이 있다. 다만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 인천 등 수도권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자, 세대주 등 자격 요건이 붙는다.

결국 부적격 통보는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조합원 지위를 박탈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주택법상 조합원 자격이 있다. 자격을 잃으면 조합원 지위는 자동 상실된다”며 “법적으로 조합원 자격을 3번 검토하게 돼 있는데 해당 조합은 현재 마지막 검토 단계에 들어가 부적격 통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약 250세대가 부적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전체 3100세대 중 조합원 물량은 2214세대다.

부적격 사유는 세대주 자격을 유지하지 못했거나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이후에도 주택을 소유한 경우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아파트 분양권에 당첨된 뒤 계약하지 않았는데도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처리돼 부적격 통보를 받은 사례도 있다.

부적격 통보를 받은 조합원들은 4년 가까이 아파트 건립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몇 차례 자격 요건을 심사했는데 그 결과를 알려주지 않아 부적격 대상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주장한다. 조합에 처음 가입할 당시 문제가 없다고 했고 지금껏 아무런 통보를 하지 않다가 입주를 두 달여 앞두고 부적격 통보를 했다는 얘기다.

조합원 A(55·여)씨는 “그동안 3~4차례에 걸쳐 조합원 자격 조회 검사가 있었는데 단 한 번도 그 결과를 받지 못하다가 이번에 부적격 통보를 받았다”며 “하루아침에 집과 돈이 날아갔다. 4년간 집 한 채 새로 장만하겠다는 꿈을 키워왔는데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망연자실했다.

반면 조합 측은 앞서 진행한 자격 요건 심사 결과를 통보해왔고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조합원은 구제할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조합장은 “그때 당시 조합장이 아니었지만 부적격자로 확인된 경우 대상자에게 그 사실을 통보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부적격 통보를 받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주택법상 자격 요건이 안 되는 조합원을 구제할 방법은 없다”며 “조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조치는 자격 상실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환불 처리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부적격 통보 건에 대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공정하게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글·사진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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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택 2020-05-22 21:17:34
저도 지주택으로 고생 많이 해본 경험자로 한마디 드립니다. 센토피아가 아마 2016년에 분양했을겁니다. 저도 다른 지주택 소유자입니다. 자격유지하는 내내 집값이 엄청나게 상승했고 자격유지하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다른 아파트 사고싶어서 사지못하고 자격유지하며 결국 아파트를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사수하느라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된 것이죠.
저는 조합원 자격을 유지못한 것은 부적격자들 잘못이라고 봅니다. 입주자분들이 기본 조건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 그리고 기장 중요한 것은 주변 아파트 오름폭을 보고 아파트를 85이상 추가 구입한 것 등 투기를 한겁니다. 엄연히 부적격자 잘못이에요.
조합원 자격 유지하려고 노력한 조합원은 바보가 되는거죠. 이건 분명히 조건도 모르고, 유지도 안한 부적격자가 감수해야죠

왜 여기까지 2020-05-23 13:40:15
처음부터 부적격자 였습니다. 최초에 조합원 모아야 사업진행되기에 우선 접수 받아 진행하고 부적격 통보 안하고 있다가 최종 사전 점검에 총회까지 참석시키고 거기에다가 초대 조합장이 돈 해먹었다며 추가 분담금 내야 한다고 추분 덜내려면 박탈자들 집 비싸게 일반분양하면 반이상줄어든다고 꼬셔서 투표까지 하게하고 통과되니 이제와서 자격없으니 떨어져라 하네요..이게 사기아니면 뭐가 사기인가요??
조합원들이 알고했고 모르고 했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 똑바로 안한 경제청과 조합을 어찌해야 할가요?

사기네 2020-05-22 17:57:46
사기네 사기... 전조합장 몰아내고 했음 더 잘해야지. 조합원 보호도 하고 추분도 줄이고 공사도 하자없이 했어야지. 수많은 공사하자와 추분발생 이걸 조합원 박탈시켜 일반분양으로 메꿀려는 추악한 속셈인가. 정말 집이 2채씩 있는 사람도 없을테고 없는돈 끌어모아 입주할려고 하는 찰라에 소명하라고 등기오는 것은 무슨일인지. 처음 계약하고 4년 동안 소명하라는 통보는 처음일세~~
세상 꼬라지 잘 돌아간다~

빙그레썅년 2020-05-22 18:15:34
정말 수상해보이네요~
사전점검까지 마친 상황에서 부적격 통보?
그럼 지금까지 조합이랑 경자청은 무얼했나유?
가입 당시 자격조건에 대해 확인하고 가입시켜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원래 통보를 이렇게 늦게 하나요? 입주 두달 냅두고?
수상하네요 수상해~
이거 문제 커지면 모가지 날라 갈 사람들 많겠는데요? 조합장 모가지부터 날라가야 할 것 같네요ㅎㅎ

불의를 못참는자 2020-05-23 13:48:27
보아하니~무주택 서민들이 집한채 장만하려고 그러는거 같은데요~그 조합장 경자청장 너무들 하시네요~ 그법의 취지를 생각해서 구제해주셔야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