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치안개선 합동토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와 평택경찰서가 범죄 없는 도시 만들기에 손을 맞잡았다.

평택시는 21일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정책 수립 마련을 위해 평택경찰서와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합동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오지형 평택경찰서장을 비롯해 평택시와 평택경찰서 치안 관련 부서 실무과장, 읍∙면∙동장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토론회는 평택경찰서의 ‘평택 내 5대 범죄 발생 현황 및 요인 분석’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평택대학교 김경수 교수의 ‘평택시 치안개선 및 도시 치유 프로젝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설명, 시와 경찰서 치안부서의 치안개선을 위한 제언, 추진사업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지형 서장은 “합동토론회는 경·관이 시 치안개선을 위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원활한 소통과 더 나은 치안정책으로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 위해서는 치안환경에 대한 분석이 선제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치안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