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스마트 CCTV’ 10대를 추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동식 스마트 CCTV는 주위 행인의 움직임이 감지될 때마다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촬영 중’이라는 멘트가 방송돼 무단투기를 하려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스마트 장비다.

지난해 이동식 스마트 CCTV 4대를 시범 운영 후 무단투기행위 예방효과가 탁월해 올해 10대를 추가 운영한다.

시는 무단투기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된 89개소에 이동식 스마트 CCTV 이동 배치와 더불어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10인을 활용해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또 단독주택지역에는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2개소를 시범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구리=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