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19~2020년 경기도의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실태와 대책기간 중 인명·재산피해 및 대응 조치 등 업무추진 실적을 종합했다.

시는 겨울철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상황실운영, 비상근무 및 예찰활동,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민·관·군 협업체계 구축 등 체계적으로 대비해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 대비 ▲갈매동 제설 전진기지 안전점검 ▲폭설대응 교통소통 대책 훈련 ▲적설 취약구조물 및 취약구간 지정·관리 ▲제설 장비·자재 확보▲한파 대비 T/F 운영 등 취약계층 대상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이 밖에 시는 폭설과 한파 등 재난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실시간 발송하는 등 소통하는 재난대응과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 및 한파 저감시설 설치,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면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재난행정구현으로 시민행복특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