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자쿠와’ 음식점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20일 현재 콜센터에 상담을 한 사람이 1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180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청 송고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들 180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모 고등학교 교사 7명도 포함됐다.
시는 그러나 이 학교 교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드사와 통신사 등의 협조를 얻어 자쿠와 방문자를 확인하고 있다.
또 다중이용시설(유흥주점)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
안양의 일본식 선술집인 자쿠와를 다녀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2의 이태원 클럽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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