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새마을회(회장 이부종)는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미세먼지 먹는' 식물로 알려진 양삼(케나프) 모종을 식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구새마을회는 이날 새마을지도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천동 휴경지 33㎡에 친환경 작물인 케나프 모종을 심었다. 케나프는 1년생 초본(풀)으로 생육 기간이 평균 120일 정도로 짧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상수리나무에 비해 10배 수준으로 미세먼지 흡수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구새마을회는 기후와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살림 국민운동의 일환으로 1건(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2식(나무·케나프 심기), 3감(에너지,비닐·플라스틱, 수입육 30% 줄이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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