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 평창군 업무협약 체결
조직위사무소 리모델링 후 활용키로
▲ 신치용(왼쪽)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한왕기 평창군수. /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20일 평창군청에서 평창군(군수 한왕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창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와 평창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보존하고 한국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특화된 훈련시설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한체육회 신치용 선수촌장, 한왕기 평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평창 동계훈련센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당초 철거 예정이던 대회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재활용해 훈련시설·식당·교육시설·숙소 등을 갖춘 종합시설로 리모델링한 뒤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평창군으로부터 기반시설 조성, 행정 및 세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동계훈련센터 완공 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올림픽 유산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캠페인'도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