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 개발계획 변경 고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1245만2645㎡의 토지이용계획 등에 대한 개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인천경제청은 “첨단산업클러스터(C) 실시계획 변경 수립 관련 각종 영향평가(환경보전방안, 교통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결과 및 관계기관 협의의견 반영을 위해 토지계획 일부를 변경한다”며 “송도 11공구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첨단산업클러스터(C)의 주택건설용지는 1458㎡가 준 90만4740㎡, 근린생활시설용지는 6960㎡가 줄어든 16만321㎡, 상업시설용지는 5428㎡가 감소한 42만5466㎡로 바뀐다.

또 업무시설용지는 2455㎡가 줄어든 6만8098㎡, 산업시설용지는 7142㎡가 준 90만9485㎡, 연구시설용지는 3231㎡가 준 90만8892㎡ 등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공공시설용지는 도로와 학교, 문화시설 등 용지 2만6674㎡가 늘어 907만5643㎡로 확정됐다.

여기에 상수공급계획과 오수처리계획, 에너지사용계획 등이 당초보다 낮춰졌지만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일 361.69t에서 369.05t으로 7.36t 늘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주택공급계획은 단독주택 544호 1406명, 연립주택 531호 1355명, 공동주택 6만8932호 17만5841명, 주상복합 3만4105호 8만7009명 등 전체 10만4112호 26만5611명이다. 송도국제도시 단계별 주택 공급계획은 2009년 1단계 3만8611호 9만8526명, 2014년 2단계 4만5911호 11만7129명, 2030년 3단계 1만9590호 4만9956명이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