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18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남북교류협력과 대북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정하영 시장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 상임대표 영담 스님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_축산, 보건_의료, 생태_환경 분야의 대북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남북협력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는 극복될 것이며 남북관계도 좋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리는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협력해 남북한이 더 평화롭게 사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1996년 6월21일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6대 종단과 주요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창립한 대표적인 인도적 대북지원단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