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윤용)은 19일 오전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최일선 소속기관의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오윤용 청장은 직속기관인 경인연안VTS를 시작으로 항공단(회전익 항공대), 특공대, 인천해경서 공기부양정 기지를 연이어 방문해 선박 교통관리 현황과 함께 현장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양경찰 발전방향과 소명의식 등을 주제로 격이 없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중부해경청 주력 헬기인 AW-139 기장으로 승급한 항공단 헬기조종사 양충석 경위를 찾아 임명장과 기념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오윤용 청장은 “국민의 안전과 강력한 치안 유지를 위해 각 소속 기관에서는 매의 눈과 같은 관제체계와 빈틈없는 해상경비·구조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