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포스코 송도 가구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올해 네 번째 가구 제작·설치 봉사를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봉사단은 올 1월부터 매달 남동구 취약계층 두 가구를 선정해 생활가구를 직접 만들어 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아동그룹홈에 책상 2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한부모세대 청소년 5명에게 책상과 의자 세트를 만들어 주는 등 1월부터 현재까지 총 7세대 가구 지원을 완료했다.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연구인프라섹션 황용배 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관련 가구 마련이 어려운 아동 청소년의 학습환경 개선과 가정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가구별 맞춤형 가구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