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차량 정비 업체를 입찰로 선정한다.

공사는 센터 차량의 투명한 정비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차량정비를 위해 업체 선정을 공개경쟁 입찰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총 86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4개 업체를 선정, 차량정비를 하고 있다.

도입할 공개경쟁 입찰방식은 적격심사 등을 거치기 때문에 정비업체 선정이 투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경쟁을 통해 100여 종에 이르는 차량 주요 정비항목의 예정 단가를 사전에 확정하는 단가계약 방식을 채택, 정비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홍종 사장은 “차량정비는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투명하고 전문적인 정비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운영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