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인천시로부터 위탁 관리 중인 인천시청 장애인사격팀(창단 예정)이 15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실업팀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훈련용품(공기소총 및 실탄) 구입 등 8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가맹 경기단체 종목 중 패럴림픽 종목을 육성하고, 장애인 체육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자 장애인 실업팀 육성사업을 진행했다.

인천시와 인천시장애인체육회도 지난 1월 인천광역시청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관리 및 운영 위•수탁 계약을 맺었고, 이후 해당 사업에 응모해 최근 선정됐다.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시청 소속 장애인선수단을 첫 창단하는 만큼 선수단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계약 직후 팀 창단을 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를 무기한 미룬 상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