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 검단노인복지관과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진승·공동위원장 검단동장 조정근)는 지난 15일 복지관 검단동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스마트 로봇(효돌이)을 통해 생활 및 정서지원,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위급상황 감지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제품을 설치해 돌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검단동 희망우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스마트 로봇을 통한 홀몸 어르신 돌봄 시범사업 예산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며, 검단노인복지관은 대상자 선정, 기기 활용, 관리 및 모니터링, 기대효과 검증 등을 맡게 된다.

손진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스마트돌봄을 검단노인복지관과 함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정임 검단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어르신의 정신건강 및 인지 기능회복을 돕는 의미있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홀몸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